미국 한 달 로드트립 – 7편: 라스베이거스부터 캘리포니아 해안까지, 도시와 바다를 품다

라스베이거스. 뜨거운 사막 위에 세워진 반짝이는 이 도시는, 로드트립 중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흥미로웠던 공간이었어요 🎰

🎲 라스베이거스 – 하루는 무조건 즐겨야죠

한 달 로드트립 중 가장 ‘도시다운 도시’가 바로 여기였어요. 카지노, 쇼핑몰, 미슐랭 레스토랑, 세계 각국 테마 호텔까지… 그냥 **24시간 살아 있는 테마파크** 같았어요.

🎯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:
- 벨라지오 분수 쇼 (매 정각, 무료)
- 스트립 야경 산책 (밤 9~11시 사이 최고)
- 베네시안, 파리, 룩소 등 컨셉 호텔 구경
- 쇼 관람 – Cirque du Soleil, David Copperfield 등

✔️ 주차비가 꽤 비싸요 → 도심 숙소 이용 시 포함 여부 꼭 확인
✔️ 1박이면 충분. 운전자는 음주 조심!

🌴 베가스 → LA – 사막 넘어 바다로

라스베이거스를 떠나 로스앤젤레스(LA)로 향하는 길. 약 4시간 반, 광활한 사막을 지나 캘리포니아로 진입하면 풍경이 완전히 바뀌어요. 야자수가 보이기 시작하면, 드디어 서부 해안!

📍 중간에 바스토우(Barstow)나 Calico Ghost Town에 잠깐 들러도 좋아요. 루트66 감성 가득한 곳이에요.

🏖️ LA에서 꼭 가야 할 3곳

• 🎬 할리우드: Hollywood Sign, Walk of Fame
• 🌴 산타모니카: 부두, 해변, 루트66 끝 지점!
• 🛍️ 베니스비치: 스케이트파크, 스트리트 아트, 자유로운 분위기

✔️ LA 운전은 피곤해요. 주차비, 교통체증 각오 필요
✔️ 오후 해질 무렵, 산타모니카에서 일몰은 꼭 보세요

🚘 해안도로 드라이브 – 캘리포니아 1번(PCH)은 진리

다음 여정은 LA → 샌프란시스코를 1번 해안도로(Pacific Coast Highway)로 달리는 구간이에요. 미국 로드트립 중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죠.

🚗 일정이 빠듯하면 고속도로(I-5)로 가도 되지만, 가능하면 하루 더 잡고 해안 루트로 가세요. 진짜 인생 드라이브입니다.

📍 중간 경유지 추천

• 🏄 말리부(Malibu): 부촌이지만 공공해변 많아요
• 🌉 산루이스오비스포: 힐링 마을 분위기
• 🌲 빅서(Big Sur): 절벽+바다의 조합, 사진 최고
• 🎡 몬터레이 & 카멜: 아기자기한 해안도시, 17마일 드라이브 코스

🛌 숙소는 바닷가 근처 에어비앤비 추천

1번 도로는 뷰가 좋은 곳에서 하룻밤 쉬면 감동이 두 배예요. 저는 몬터레이 외곽의 작은 통나무 숙소를 예약했는데, 밤엔 파도 소리 들으며 자고, 아침엔 해무와 함께 산책하는 경험을 했어요 🌫️

📷 캘리포니아 구간 최고의 포토 포인트

•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일몰 배경 인증샷
• 말리부 해변 드론 느낌 샷 (전신사진도 굿)
• 빅서 절벽 위 도로 – 무조건 광각!
• 17마일 드라이브 해안가 바위 위

✍️ 마무리하며 – 바다와 바람이 환기시켜주는 구간

사막과 협곡을 지나 바다를 만났을 때의 그 기분… 마치 긴 여행 속 리셋 버튼을 누른 느낌이었어요. 빡빡했던 도심과 뜨거운 모래 사이에서 캘리포니아 해안은 휴식 같은 구간이었어요.

이제 여정은 북쪽으로! 다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까지, 그리고 로키산맥과 옐로스톤으로 향해요. 미국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러 갑니다 🌁🌲

라스베이거스 쇼 & 뮤지컬 예매 – 하루쯤은 화려하게 즐겨보세요!

서커스, 댄스, 마술, 콘서트까지! 라스베이거스에 왔다면 단 하루라도 공연 한 편은 꼭 즐겨야죠. 지금 예매 가능한 인기 공연을 한눈에 모아봤어요 👇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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