캘리포니아 해안 드라이브를 끝내고 도착한 샌프란시스코(San Francisco). 이 도시 특유의 낭만과 언덕, 그리고 금문교(Golden Gate Bridge)를 보는 순간, “아, 서부 끝까지 왔구나” 실감이 났어요. 하지만 여행은 아직 끝이 아니죠! 이제는 미국 북서부의 숲과 산을 향해 나아갈 차례예요 🌲
🌁 샌프란시스코 – 언덕 위의 낭만
샌프란시스코는 도시 자체가 예뻐요. 뉴욕이나 LA처럼 거대하지 않고, 적당히 걷기 좋고, 풍경도 계속 바뀌고, 유럽 같은 감성이 있어요.
🎯 추천 코스:
- 금문교 드라이브 or 도보
- 피어39 & 피셔맨스워프 – 먹거리와 바다사자 🦭
- 롬바드 스트리트 –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도로
- 팔래스 오브 파인 아트 – 유럽풍 인생샷 명소
🚋 뷰가 좋은 케이블카 탑승은 진짜 추천. 구불구불한 도시를 천천히 오르는 느낌이 여행의 여유를 더해줘요.
🚗 샌프란시스코 → 시애틀, 두 가지 방법
1) 내륙 고속도로로 바로 가면 약 13~14시간
2) 101번 또는 1번 도로 따라 해안 구불구불 달리면 2~3일 소요
저는 중간에 하루 정도 **오리건 해안(Oregon Coast)**에서 쉬어가는 코스를 택했어요. 도시에서 벗어나 다시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, 너무 좋았어요 🌊
샌프란시스코 근교 투어 – 와이너리부터 해안도로, 숲까지 하루에 쫙!
레드우드 숲 산책, 와인 시음, 금문교 뷰포인트, 소살리토 마을 산책까지…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일치기로 근교 자연과 감성을 모두 느껴보세요 👇
근교 투어 예약하러 가기🌲 시애틀 – 도시와 자연의 절묘한 조화
시애틀은 생각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예요. 커피, 비, 소나무, 회색 하늘… 이런 이미지들이 도시 곳곳에 녹아 있어요. 동시에 아마존, 스타벅스, 마이크로소프트 등 테크의 중심이기도 하죠.
🎯 추천 장소:
-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–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
- 스페이스 니들 – 시애틀 전경 한눈에
- 케리 파크 – 인생사진 포인트 📸
- 스타벅스 1호점 – 커피 러버라면 필수!
비 오는 날이 많으니 우산과 방수 재킷 필수. 커피 한 잔 들고 걸으면 로컬처럼 녹아드는 기분이 들어요 ☕
🚗 시애틀 → 옐로스톤 – 드디어 대자연의 품으로
다음은 여행의 클라이맥스! 미국 국립공원의 왕 중의 왕, 옐로스톤(Yellowstone)이에요. 시애틀에서 약 1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지만, 거의 모든 장면이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져요.
🛣️ 중간 경유지로는 스포캔(Spokane), 보즈먼(Bozeman)을 추천. 하룻밤 쉬어가면 훨씬 여유 있고 체력도 유지 가능해요.
시애틀의 잠 못 드는 밤 – 야경 투어로 로맨틱하게 마무리해요
시애틀의 조용한 밤, 로컬 가이드와 함께하는 야경 투어로 도시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나보세요. 스페이스니들, 케리 파크, 도심의 반짝이는 풍경까지 놓치지 마세요 👇
야경 투어 예약하러 가기🐻 옐로스톤 국립공원 – 진짜 자연 다큐 속으로
처음 공원에 들어가면, 정말 동물부터 마주쳐요. 버팔로가 길을 막고 있고, 멀리 곰이나 엘크가 지나가기도 해요. 인간이 ‘방문자’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는 곳이에요.
🎯 명소 TOP 5:
1.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 – 정기적으로 터지는 수증기
2. 그랜드 프리스매틱 스프링 – 무지개색 온천
3. 맘모스 핫스프링 – 테라스 형상 지형
4. 옐로스톤 호수 – 고요한 풍경
5. 헤이든 밸리 – 야생동물 관찰 포인트
✔️ 입장료 $35/차량 or Annual Pass 사용 가능 ✔️ 숙소는 공원 안 로지 or 웨스트옐로스톤 타운 추천 ✔️ 날씨가 급변할 수 있으니 따뜻한 옷 꼭 챙기세요!
꿈에 그리던 2박 3일 옐로우스톤 투어 – 알짜 코스만 골라 담은 특별한 여정
미국 첫 국립공원인 옐로우스톤과 그랜드티턴을 2박 3일 동안 집중 탐방! 솔트레이크시티 출발 픽업부터 시작해, 가이드의 해설과 절경을 함께하는 인생 투어. 한인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안전하고 알찬 여행을 약속드려요 👇
2박 3일 옐로우스톤 투어 예약하기📷 북서부 여정의 인생사진 포인트
-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너머로 해지는 장면
- 시애틀 케리파크에서 도시 야경
- 옐로스톤 그랜드 프리스매틱 항공 느낌 샷
- 올드 페이스풀 분출 순간 연사📸
✍️ 마무리하며 – 이 구간은 ‘속도를 줄이는’ 여정
북서부는 자연과 도시가 아주 조화롭게 섞여 있어요. 지나온 남부나 사막 구간과 달리, 여기는 차분하고 사색적이에요. 비 오는 날,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걷는 거리, 거대한 간헐천 앞에 선 조용한 순간들… 여행 중에도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.
이제 여정은 끝을 향해 갑니다. 마지막은 시카고와 피츠버그를 지나, 다시 동부로 돌아가는 루트. 마지막 정리 여정에서 어떤 감정이 찾아올지, 함께 해줘요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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